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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X정용화의 환장투어 ‘더 패키지’, 시동 걸렸다(종합)
입력 2017-10-11 12:33 
종합편성채널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더 패키지가 예능에서만 볼 수 있던 소재인 패키지 여행과 스토리가 합친 드라마가 탄생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이지현, 윤박이 참석했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12부작 드라마다.

‘더패키지에는 한 팀을 이룬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분)와 7명의 여행자가 있다. 그리고 이들을 쫓는 의문의 추적자(윤박 분)도 있다.


9명의 여행자들에겐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 각기 다른 이유와 사연이 있고, 이는 각기 다른 9개의 이야기로 그려진다.

제작발표회에서 정찬근 감독은 패키지 여행은 잘 몰랐던 사라들과 며칠을 지내야 한다. 그것이 저희의 일상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행을 가면 감정이나 표현이 일상과 달라진다는 점이 있다”며 ‘더 패키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의도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작은 사회 속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하게 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되는 것을 ‘더 패키지르 통해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해 가을,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 9명의 배우가 실제로 여행하듯 촬영을 했다. 이에 류승수는 다 같이 합숙했기 때문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가족처럼 잘 지냈다. 오히려 너무 친해서 연기하기에 힘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각별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두 달 동안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파리, 몽생미셸, 생말로 등 프랑스의 주요 여행지의 가을 감성과 낭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연희는 여행은 인생에 중요한 힐링 요소다. 여행을 하고 싶지만 못한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또 드라마 통해 여행했을 때를 그리워하고 추억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더 패키지만의 강점으로 공감을 꼽았다.

이어 윤박은 저희 드라마는 자극적이지 않고, 보면 볼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그 안에 재미와감동도 있다. 소소한 것을 받아들이는 게 관전 포인트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우식은 매화마다 스토리텔러가 바뀐다. 각자의 인생도 나온다”라며 드라마의 구성을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더패키지가 전 연령층의 공감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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