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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드라마 복귀작 `멜로홀릭` 스틸컷 공개
입력 2017-10-11 08: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의 복귀작인 ‘멜로홀릭의 스틸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멜로홀릭 측은 6일 숲 속에서 정윤호와 경수진이 마주보고 서있는 사진과 드라마의 홀릭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했다.
‘멜로홀릭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 ‘멜로홀릭(원작자 팀겟네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타인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 유은호(정윤호 분)와 이중인격 여자 한예리 한주리(경수진)가 얽히면서 발생하는 유쾌한 터치 로맨스와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드라마다.
완전 사전 제작을 통해 로코와 스릴러가 결합된 복합장르의 재미와 긴장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을 매력시킬 준비를 끝마쳤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멜로홀릭의 알면 알수록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홀릭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멜로홀릭은 정윤호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정윤호는 극중 여심을 읽는 초능력을 통해 주변의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과 ‘모태솔로들을 구제하는 ‘전설의 복학생 유은호 역을 맡았다.
주인공 은호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여심을 읽는 초능력이다. ‘멜로홀릭은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연애는 좀 더 쉬워질까?, ‘상대의 마음을 아는 것은 축복일까 혹은 저주일까?와 같은 독특한 발상에서부터 출발했다.
초능력 때문에 연애의지를 상실한 ‘연하남(연애 하지 않는 남자)과 연애를 하려고 하면 이중인격이 나타나는 ‘연못녀(연애 못하는 여자), 연애불능에 빠진 두 남녀가 펼치는 유쾌한 모순로맨스에 연쇄 살인사건이라는 미스터리 코드까지 로코와 스릴러를 숨가쁘게 오가며 긴장감을 선사할 ‘멜로홀릭은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최근 16부작 미니시리즈에서 탈피한 8부작, 12부작 등의 드라마들의 특징은 짧지만 강렬하다는 것, 최근 종영한 '아르곤' '란제리소녀시대' '청춘시대2' 등 기존 미니시리즈의 횟수에 구애받지 않는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스토리를 억지로 늘이지 않고, 기획의도에 따라 뚝심있게 만들어진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는다는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멜로홀릭은 TV용 10부작, 웹모바일용 25부작으로 기존 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PD는 멜로홀릭은 특이한 스토리만큼 기획당시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콘텐츠이다. 모바일용 대본과 TV용 대본이 각각의 특성에 맞게 별도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어느 플랫폼으로 시청하든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가 마무리 될 즈음 되면 시청자들이 왜 이드라마를 크로스플랫폼용 드라마라고 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에 기대를 나타냈다.
‘멜로홀릭은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OCN에서 매주 월, 화 방송되며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는 11월 1일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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