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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 승리를 만들었다
입력 2017-10-10 23: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승리를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 김민태) 2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남조교 성폭행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교수는 남조교에게 성폭행 당할 뻔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여진욱(윤현민 분)이 밝혀낸 진실은 그 반대였다. 남조교가 여교수에게 성범죄를 당했으며, 남조교는 게이이기까지 했다는 것.
이 모든 진실은 남조교와 애인의 통화파일에 녹음돼 남아있었다. 하지만 남조교는 자신이 게이인 사실을 밝히기 꺼려해 증거 제출을 거부했다.

이에 마이듬은 여교수 측 변호인에게 일부러 남조교가 게이라는 사실을 흘렸고, 법정에서 이 사실을 공개하도록 종용했다. 이를 모르던 여교수 측 변호인은 마이듬의 계획대로 움직였다.
마이듬은 뒤늦게 사건을 뒤집을 증거 자료를 내밀었다. 그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아서 제출하지 않았던 녹음 자료다. 하지만 변호인 측에서 이미 공개했기 때문에 제출하겠다”며 녹음 파일을 공개해 경악을 자아냈다. 결국 사건은 마이듬 측의 승소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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