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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별별며느리` 남상지♥이창엽 커플에 뒷목 잡는 ‘원수’ 부모들
입력 2017-10-10 22: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창엽과 남상지의 관계가 모두에게 알려졌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83, 84회에서는 박지호(남상지 분)와 최동주(이창엽 분)가 고민 끝에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호는 최동주를 찾아가 한 번이라도 솔직해져 봐요. 최동주씨 나 좋아하잖아요”라고 몰아붙이는가 하면, 우리가 남북 평화통일은 못 이뤄도 두 집안 평화통일은 만들 수 있다”고 설득하며 최동주를 흔들었다.
하지만 최동주는 끝내 박지호를 밀어냈다. 그는 박지호에게 우리 집 삼 대째 소원이 수성재 되찾는 거다. 나한텐 여자보다 수성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호도 용기가 없으니까 효자 코스프레하는 거 아니냐”고 분노하며 끝을 선언했다. 박지호는 술과 눈물로 실연의 아픔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최동주 역시 최한주(강경준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고 술로 밤을 새웠다. 가족들은 최동주의 상태에 의심과 걱정을 표했고, 최한주와 황은별(함은정 분)은 최동주의 사랑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황은별은 최동주에게 데이트를 요청했다. 황은별이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삼 대째 원수랑 지호씨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어느 쪽이냐”고 묻자, 최동주는 쉽게 답하지 못했다. 이에 황은별은 최동주에게 응원과 조언의 말을 건네며 박지호를 잡으라고 말했다.
최동주는 고민 끝에 박지호를 찾아갔다. 그는 박지호에게 박지호씨 때문에 미치겠다”면서 진심을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최동주는 박지호에게 키스했고, 박지호는 좋아서 눈물까지 흘렸다.
이후 박지호와 최동주의 닭살 행각이 그려졌다. 최동주는 가족들에게 박지호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했고, 박지호는 황금별(이주연 분)과 박민호(차도진 분) 앞에서도 행복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황은별 부부와 황금별 부부는 안도의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대책회의까지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였다. 박상구(최정우 분)가 최동주의 정체를 알고 최수찬(김병춘 분)의 가게를 찾아간 것. 하필 이때 박지호와 최동주도 가게에 있어 상황은 극에 치달았다. 신영애(조경숙 분)와 최수찬은 박지호가 박상구를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고, 박상구는 박지호가 신영애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뒷목을 잡아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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