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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해숙 “중견 여배우의 활약? 후배 자리 다지는 일이라 뿌듯”
입력 2017-10-10 17: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중견배우 김해숙이 여배우의 활약이 보기 드문 충무로에서 맹활약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해숙은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언론시사회에서 요즘 여배우가 할 만한 작품이 적은 게 충무로의 현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중견 여배우로서, 이렇게 우리가 책임을 지고 관객 분들과 만나게 돼 행복하다”면서 (중견 배우들의) 이런 행보는 후배 여배우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자리를 다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여배우들이 나이가 들어도 얼마든지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희생부활현상(RVP)이란 억울하게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와 범인을 응징하고 소멸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10월 12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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