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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래원 “감독님 명확한 답 안 줘…혼란스럽고 어려웠다”
입력 2017-10-10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래원이 신작 ‘희생부활자를 찍으며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래원은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언론시사회에서 (이미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지만)내 입장에서 아직도 혼란스럽고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작품은 감독님께서 귀찮아할 정도로 계속 의문을 갖고 질문하고 심혈을 기울였다”며 웃었다.
이어 실제로 영화 속에 나의 그런 심리 상태가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 했던 것 같다. 내가 의문 갖고 고민하고 힘든 모습을 담고 싶어 감독님도 명확히 답을 안 준 것 같다. 절제하는 표현들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희생부활현상(RVP)이란 억울하게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와 범인을 응징하고 소멸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10월 12일 개봉.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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