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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서양 좀비와 동양 귀신 사이의 경계 고민…다큐멘터리 소재 접목”
입력 2017-10-10 16:08  | 수정 2017-10-10 16:27
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희생부활자 곽경택 감독이 RV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 언론시사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서양의 좀비와 동양의 귀신 사이의 경계를 RV(희생부활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즐겨보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에서 본 소재를 접목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비가 오는 설정은 없지만, 맑은 하늘에 갑자기 나타나는 RV보다는 비가 주는 묘한 느낌을 화면 속에 표현하고 그 속에 등장하는 RV를 상상했다라고 말했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오는 12일 개봉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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