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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김혜수 "배우로서 작품을 선택할때 장르를 고민하지 않는다" [동영상]
입력 2017-10-10 15:53 
[MBN스타 민진경 기자] 김혜수가 영화 속 스타일링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미옥'의 제작보고회가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이안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는 "실제 작품을 선택하고 배우로서 작품을 수행할때는 장르로서 의식을 하지 않았다. 제가 가장 주력한 부분은 현정이 생활하는 부분이 일상과 많이 벗어나있기 때문에 그녀만의 일을 하는 방식을 가지고 촬영직전까지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적인 스타일링적면에서는 제가 시나리오를 봤을 때 헤어스타일이 먼저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그 헤어스타일이 오버랩이 됐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인데 이 역할을 특별하고, 현정이가 보여주고 싶지 않은 점을 한 번에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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