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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신임 감독, 13일 잠실구장서 공식 취임
입력 2017-10-10 13:55  | 수정 2017-10-17 14:08

류중일(54)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LG 트윈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다.
LG는 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류 감독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문범 대표이사와 양상문 신임 단장, 진혁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프런트, 선수단 대표로 주장 류제국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 신임 감독은 3년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에 LG와 손을 잡았다. 국내 감독 최고 대우다.
류 신임 감독은 2011년 삼성 사령탑에 올라 2014년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고, 2015년에도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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