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용띠클럽’ 멤버 중 혼자 싱글…빠른 시간 안에 좋은 소식 전해드릴 것”

[MBN스타 신미래 기자] ‘용띠클럽 김종국이 결혼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KBS 미디어센터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 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민석 PD,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국은 처음에 어떻게 웃겨야하나 부담감 있고, 고민이 많았다. 피디나 스태프한테 착한 예능을 하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선택에 기로에 서거나 어떤 상황에 들이닥칠 때 웃기기 위해 의도적인 행동을 했어야했다. 이번에 제 기억으로는 의도적인 부분은 없었다”라며 즐거웠던 촬영현장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촬영이 끝난 순간까지 어떤 예능보다 웃었다. 우리끼리 웃긴 웃음일 수 있다는 걱정이 있지만 즐거운 감성을 제작진들이 잘 끌어내 보여준다면 관찰 예능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밌는 예능이 될 것 같다”라며 ‘용띠클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용띠클럽 멤버 중 김종국만 싱글로, 그는 "여행하면서 유부남들이 부러웠다. 유부남들이 저를 부러웠는지 모르겠지만 결혼 뒤에는 새로운 인생, 발전하는 인생인 것 같다. 저는 아직은 깎아내려가는 인생같다. 친구들이 다 결혼을 했더니 뒤처진 느낌이다"며 "차태현 씨나 좋은 친구들이 조언도 해준다. 좋은 선생님을 둔 것 같다.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 박차를 가해서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띠클럽은 함께일 땐 두려울 게 없었던 철부지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담은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10일 오후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