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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김혜수 “액션, 다칠까봐 걱정 많았다…생각보다 겁 많아”
입력 2017-10-10 11:58 
김혜수가 "미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미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옥 제작보고회에는 이안규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에서는 주로 앉아있었는데, ‘미옥에서는 실제로 몸을 많이 쓴다. 이 전에도 여성 액션이 많이 기획되진 않았지만, 몇 차례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다치는 걸 무서워하는 겁쟁이다. 제안 받을 때 마다 재미있지만 내가 할 수는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이야기나 캐릭터에 끌려서 하게 됐다. 이번 액션을 하면서 역시 내가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오는 11월 9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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