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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대체불가 배우? 감사하지만 부담 돼”
입력 2017-10-10 11:20 
김혜수가 대체불가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대체불가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옥 제작보고회에는 이안규 감독과 배우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수는 ‘대체불가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김혜수는 대체불가라는 것은 배우에게 굉장한 칭찬이지 않나. 누구나 그 배우가 아니면 안되는 면은 있는 것 같다”라면서 특히 이번 작품에서 역할이 강렬하다 보니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같은데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분),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 분)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오는 11월 9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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