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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세화, "이치현과 라이브 카페 동업, 쫄딱 망했다"
입력 2017-10-10 09:35 
'아침마당' 김세화-이치현.제공lKBS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아침마당' 김세화가 이치현과 라이브 카페를 동업하다 망해 사업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 초대석'에는 10년지기 절친 가수 김세화와 이치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치현은 "둘이 알고 지낸지 10년이 됐다. 한 번 무대를 같이 했는데 이 친구(김세화)가 의리가 있다"고 말했고, 김세화는 "둘 다 내성적인데, 공연 가서 식사도 같이 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마음이 맞는것 같더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드러냈다.
김세화와 이치현은 동업하다 사업을 접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세화는 "이치현 씨와 함께 라이브 카페를 운영했는데 망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학래가 "쫄딱 망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이치현은 "김학래 씨도 미사리에서 라이브 카페 했을 때 망하지 않았냐"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치현은 라이브 카페 동업이 망한 이유로 "미사리 문화가 많이 바뀌었더라. 이제는 손님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노래를 하려 하더라"고 밝혔다.
이날 김세화와 이치현은 '너와 나의 작은 연인들' 듀엣을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한 이치현은 김세화가 외국 공연에 가면 무서워해 자신이 옆방에서 머물며 마음을 안심시켜준다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김세화는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나비소녀'로 1977년 데뷔했다. 이치현은 그룹 '이치현과 벗님들'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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