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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시청률, 14주 연속 동 시간대 1위…자체 최고 경신
입력 2017-10-10 08:09 
정대세 사진=‘너는 내 운명’ 캡처
새로운 ‘운명커플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합류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2049 시청률은 프로그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10.1% 2부 11.1%, 최고 11.9%(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8.7%, 2부 9.9%)로 나타났다. ‘너는 내 운명은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며 14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적수 없는 월요 최강자 자리를 고수해 눈길을 끌었다.

‘너는 내 운명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4%를 (전국 3.6%), MBC ‘20세기소년소녀는 3%대에 그쳤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은 기업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에서 6.4%를 기록, 프로그램 자체 ‘2049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월요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운명커플'로 합류한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결혼 4년 차 리얼 스토리와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80여 일 만에 집으로 돌아온 우효광과 그를 반기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부모님, 장신영이 예비 시부모인 강경준의 부모님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는 일본 프로 축구팀에서 뛰고 있는 정대세 선수 부부가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남희석의 소개로 처음 만난 러브 스토리부터 결혼 4년 차를 맞은 현재의 모습까지 공개했다. 정대세는 "집에 와서 쉬고 싶은데, 자꾸 아내 눈치를 보게 된다. 그래서 청소기를 돌린다"며 현실 남편의 모습을 보이며 "4년차가 되니 '결혼은 무덤이다'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육아에 지친 아내 명서현과 거침없는 폭탄 발언의 남편 정대세의 모습은 앞으로의 ‘동상이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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