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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마녀의 법정’ 정려원, 통쾌한 검사가 떴다…성추행 사이다 해결(종합)
입력 2017-10-09 23:20 
마녀의 법정 첫방 사진=마녀의법정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통쾌한 검사로 변신했다. 성추행 사건을 해결하며 속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9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검사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년차 검사로 첫 등장한 마이듬은 화장실에서 다른 검사들이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됐다. 그가 들은 건 신혼여행으로 마카오를 간다는 것.

그는 촉을 발휘에 수사를 이어나갔고, 가해자에 대한 증거를 잡아낼 수 있었다. 마이듬의 활약으로 수사는 빠르게 진행됐고, 병역비리 수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리핑 이후 마이듬은 회식에 참여했다. 이때 평소 성추행을 일삼던 부장검사 오수철(전배수 분)은 동석한 여기자를 성추행하기 시작했고, 마이듬은 해당 현장을 포착했다.

해당 기자는 오 부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전날 아파트에서 변태로 오인 받았던 여진욱(윤현민 분)이 맡게 됐다. 마이듬은 부장의 특수부 인사 언급으로 여기자를 찾아갔다. 그는 무릎을 꿇고 이래야 저도 살고 한 기자도 산다”라며 고소를 취하해 달라 부탁했다.

징계위원회가 열리던 날, 마이듬은 대검찰청에 등장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라며 당일 있었던 상황을 그대로 전달했다. 이에 오 부장은 마이듬을 불러 호통 쳤다.

마이듬은 나한테 거짓말 하지 않았냐. 수부에 과연 데려갈 수 있을까. 박국장님을 잘 접대하고 가는 모습을 봤는데 촉이 싸해서 알아보니까 부장님이 약속했던 내용과 다르더라”라며 야자타임도 잠깐 하겠다. 만지지 좀 마. 니 옆에 안기만 하면 만지지 않냐. 귀에 바람 좀 넣지마. 풍선 부니?”라고 사이다 발언을 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그는 여성아동범죄전담부로 인사 이동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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