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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첫방②] #20세기 #공감 #사랑 #연예계 뒷이야기
입력 2017-10-09 13:56 
‘20세기 소년소녀’가 연속 4회 방송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20세기 소년소녀가 오늘(9일) 베일을 벗는다.

9일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1회부터 4회까지 2시간 20분 연속 방송된다.

‘20세기 소년소녀는 MBC 파업으로 인해 첫 방송이 두 번이나 연기됐으나 무사히 첫 방송을 알리며, 무려 4회 연속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20세기의 추억을 가슴에 안은 채 21세기를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30대 여성은 물론, 사랑에 목마른 모든 사람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하며 전무후무한 ‘공감 로코의 탄생을 예고한다. 첫 방송부터 꽉꽉 채운 에피소드로 가득한 ‘20세기 소년소녀를 시청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살펴본다.


◇ 20세기 향수 부르는 스토리 ‘풍성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1997을 비롯해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연이은 흥행을 이뤄낸 이선혜 작가의 신작으로, 우리들만의 ‘20세기를 디테일 하게 표현해내며 또 한 번의 ‘격공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주인공 한예슬과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등 작품과 같은 시대를 살아온 30대 또래 배우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20세기의 추억을 공유하며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공감과 힐링을 안길 예정이다. 나아가 강미나(구구단 미나 분)와 SF9 멤버 인성이 각각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의 10대 시절을 연기하며 20세기와 21세기를 이어주는 ‘메신저로 나선다. 강미나와 인성의 풋풋한 첫사랑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 각자의 첫사랑을 다시 꺼내 보게 하며 행복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20세기 소년소녀가 연속 4회 방송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 리얼을 넘어선 리얼...30대 남녀 공감대 저격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민간인 사찰을 방불할 정도로 리얼 그 자체인 30대 남녀의 에피소드가 이어지며 ‘팩트 폭격을 이어간다. 밖에서는 최고의 톱스타지만 집에서는 '건어물녀'의 모습으로 동생에게 하찮은 취급을 당하는 사진진을 비롯해, 다이어트와 식탐 사이에서 매일 갈등하는 스튜어디스 한아름(류현경 분), 어렵게 변호사가 된 장영심(이상희 분)이 출근 후 자신이 해야 하는 업무에 ‘현타를 맞는 모습 등, ‘봉고파 3인방의 현실적인 일과 삶을 그리며 30대 남녀의 ‘공감 회로를 완벽히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나아가 연애에 능숙하지 못한 미혼 남녀들의 ‘이불킥을 자아내는 갖가지 에피소드도 함께 그려지며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자)들의 몰입을 더할 전망이다. 더불어 ‘첫사랑 남녀 사진진과 공지원의 재회부터 시작되는 간지러운 ‘썸과 가랑비 젖듯 시작되는 사랑의 감정은 마치 내가 연애를 하는 듯한 설렘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 저격을 예고한다.

◇ 들어도 되나? 흥미진진 연예계 뒷얘기

‘20세기 소년소녀는 주인공 사진진의 직업적 특성에 걸맞게 흥미진진한 연예계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20년 가까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톱스타 사진진에게 닥친 험난한 스캔들과 얼토당토 않는 루머가 퍼져나가는 과정, 버릇없는 후배와의 긴장감 넘치는 기 싸움과 매니지먼트의 배우 영입 경쟁 등, 업계 현실을 100% 반영한 에피소드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더불어 20세기 원조 아이돌 ‘보이즈비 앰비셔스의 멤버로서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안소니(이상우 분)를 통해서는 화려한 연예계 속에서 살아남은 연예인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내며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아울러 생동감 넘치는 연예계 에피소드를 위해 예상치 못한 다양한 카메오가 출격하며 현실감과 웃음을 더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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