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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폐교서 보물찾기 나선 멤버들…김지석X박경, 울음소리 가득한 교실로 진입
입력 2017-10-08 2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폐교에서 보물찾기에 나섰다.
8일 방송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보물을 찾기 위해 울음 소리가 가득한 교실로 들어가는 김지석과 박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보물찾기 미션에 임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소풍 때 하고 싶은 게 뭐냐고 했을 때 제일 많이 대답해주신 게 보물찾기였다”면서 이들을 폐교로 데려갔다. 폐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나 건들면 내 주먹이 가만있지 않을 거야” 나 놀래키지마” 등골이 오싹하다”라면서 긴장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모두 교실에 들어가 의자에 앉자 교실 속 모니터 화면이 켜졌다. 화면에 등장한 인형은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그토록 원했던 보물찾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이내 조명이 환하게 켜졌다. 멤버들은 조명 변화에도 기겁하며 무서워했다.
인형은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인형은 이 학교에서는 특별한 전설이 내려온다. 밤만 되면 1년 전 가을 소풍에서 사라진 여학생 영혼이 나타나 손님들과 보물찾기를 한다”면서 보물을 모두 찾아 정답을 맞춰야 학교에서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조심해라. 여학생은 자신의 친구들을 학교 곳곳에 많이 데려왔다. 준비 됐느냐고 말했고, 이내 화면이 꺼졌다.
태민은 여기 문제가 있는데요?”라면서 자기가 앉아있던 책상 서립을 뒤졌다. 다른 멤버들도 태민을 따라하다가 학교 곳곳에 문제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교실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때 다시 화면이 켜졌다. 인형은 2층 6학년 교실로 가서 보물을 찾아라. 보물을 찾으면 이곳으로 돌아와 열어봐야 한다”고 했다.
김지석과 박경이 나섰다. 두 사람은 호기 있게 교실에 올라가다가도 겁을 먹으며 긴장했다. 박경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김지석을 놀래켰고, 김지석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정색했다. 교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용기를 내 문을 열었다. 교실에서는 누군가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한 여학생이 책상에 누워 울고 있었던 것. 박경은 무서움에 도망치려했지만 김지석이 만류하며 함께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김지석은 ”저기요. 그만 울어요라면서 용기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박경이 무서워 도망가려 하자 박경을 쫓아 교실 밖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이렇게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무서움에 떨었다. 그러나 결국 용기를 내 교실로 들어가 여학생에게 다가가려 했다. 이때 여학생이 벌떡 일어서더니 김지석과 박경에게 다가갔다. 김지석과 박경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고, 이 틈을 타 여학생은 교실 밖으로 나갔다. 김지석과 박경은 여학생이 없는 교실을 샅샅이 뒤지며 보물을 찾아 나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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