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준PO1] “가볍지 않은 역할” 박석민의 역할, 김경문의 기대
입력 2017-10-08 13:16 
박석민(사진)이 8일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에 대해 거듭 믿음을 내비쳤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황석조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지목한 키플레이어 박석민(32)이 이날도 6번 타순에서 핵심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NC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의 2017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의 타순에 대해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같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할 확률이 높음을 시사하며 6번 타순에 타점이 많이 걸려있다”고 말했다. 박석민이 중심타선과 다름없는 6번에서 찬스를 살려내 득점을 만드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있었다.
김 감독은 이어 (6번은) 가볍지 않은 타선”라며 박석민이 해줘야할 중요한 역할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김 감독은 전날(7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때 박석민을 소위 미쳐줘야 할 핵심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시즌 후반부에 부상과 부진으로 고민을 안겼지만 5일 열린 SK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초반 달아나는 홈런포 및 멀티히트를 기록한데 대한 기대심리가 커진 것. 박석민은 지난 시즌은 물론 과거 삼성 시절부터 가을야구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김 감독의 기대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