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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6 공식인터뷰] ‘UFC 11승’ 한국계 “미들급 정상구도 엉망”
입력 2017-10-08 12:26  | 수정 2017-10-16 10:37
UFC216 으로 통산 11승이 된 한국계 미국인 브래드 타바레스가 UFC203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6으로 대회사 통산 10승을 넘어선 한국계 파이터가 자신이 속한 체급의 타이틀 구도를 비판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7일(현지시간) UFC216이 열리고 있다. 브래드 타바레스(30·미국)는 미들급(-84㎏) 타이틀전 경력자 탈리스 레이치스(36·브라질)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브래드 타바레스는 ‘UFC 프레스 포털에 게재된 승자인터뷰를 통하여 제8대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영국)은 제6·8대 웰터급(-77㎏)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6·캐나다)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초대 미들급 잠정챔프 로버트 휘터커(27·호주)는 부상 중”이라면서 그래서 나는 이 시간을 즐기기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비스핑의 UFC 미들급 1차 방어전 상대 댄 헨더슨(47·미국)은 직전 경기 3승 6패였음에도 도전자 자격을 얻었고 타이틀전 패배 후 은퇴했다. 조르주 생피에르는 1450일(만3년11개월20일) 만에 복귀전을 챔피언십으로 치른다.
하와이 이주 한인 후손으로 알려진 브래드 타바레스는 UFC 15전 11승 4패가 됐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가 2005년 10월 웰터급 4위로 평가한 탈리스 레이치스를 압도했다.
브래드 타바레스는 제2대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네이트 마쿼트(38·미국)를 꺾기도 했다. 그러나 UFC216 승리 후 공식인터뷰처럼 현재 미들급 타이틀 구도는 정상이 아니고 잠정챔프마저 당분간 경기를 할 수 없는 몸 상태다.
탈리스 레이치스는 9월 25일 UFC 공식랭킹에서 미들급 13위였다. ‘파이트 매트릭스가 1일 UFC 미들급 22위라고 본 브래드 타바레스의 위상은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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