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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불붙은 ‘낙동강더비’, 5차전까지 모두 매진
입력 2017-10-07 17:48 
롯데와 NC가 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PK(부산·경남) 지역의 야구축제가 뜨겁다.
오는 8일부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까지 전 좌석이 7일 매진됐다. 각각 창원과 부산을 홈으로 쓰고 있는 NC와 롯데는 대표적인 지역라이벌 관계로 굳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게 되면서 PK의 야구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롯데는 5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전반기 2위를 달렸던 NC는 후반기 하락세에 막판 3위자리도 롯데에 내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SK와이번스를 가볍게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롯데에 설욕한다는 입장이다.
사상 첫 포스트시즌에서 낙동강 더비가 성사되면서 예매 열기도 뜨겁기만 하다. 롯데의 5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 그리고 사상 첫 '낙동강 더비'에 예매 열기도 뜨거웠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8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모두 인터넷 예매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2차전과 5차전 경기에 대한 예매가 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간격을 두고 오픈 됐고,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에 대한 예매가 7일 오후 2시와 3시에 열렸다.
수용인원이 2만6600석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과 2차전은 약 15분 만에 매진 됐다. 상대적으로 수용인원이 1만1000석으로 적은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은 약 10분 만에 완판됐다.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 역시 약 20분 만에 매진 됐다.
한편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 선발로는 NC는 에릭 해커,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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