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리케인 시즌 끝났다고 했는데…또 다시 "이럴수가"
입력 2017-10-05 08:23 

올여름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마리아'가 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 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를 잇달아 강타해 엄청난 피해를 불러오면서 올해는 역대 유례를 찾기 어려운 허리케인 시즌으로 기록됐다.
4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국립해양대기국(NOAA)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시즌은 9월 말을 기준으로 사실상 종료했다.
하지만 여전히 만만찮은 기세의 열대성 폭풍이 카리브해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미 본토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미 일간 마이애미헤럴드가 이날 보도했다.
열대성 폭풍 '네이트'는 이번 주말 멕시코만 연안과 플로리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상당국은 경고했다.
현재 열대성 폭풍 네이트는 샌 안드레아스 제도 남서쪽 45마일(72㎞) 지점 해상에 위치해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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