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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미국판 인기에 5편 추가 제작…원작의 힘
입력 2017-10-05 08: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KBS2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ABC 방송의 '더 굿 닥터'(The Good Doctor)가 인기에 힘입어 5편 추가 제작이 결정됐다.
미국 ABC 방송은 3일(현지시간) 13편 방송하기로 한 '더 굿 닥터'를 5편 확대해 18편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ABC 방송 측은 "'더 굿 닥터'가 계속해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더 많은 에피소들을 보여주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 굿 닥터'는 미국 지상파 방송 정규시즌,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첫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이번 '풀 시즌' 제작으로, 시즌 2 제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13년 KBS2를 통해 방영됐던 배우 주원, 문채원 주연 '굿 닥터'의 미국 리메이크 드라마는 지난달 26일 북미에서 전파를 탔다.
첫 방송 시청률은 같은 시간대 1위, 하루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이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고편 영상의 조회수가 400만 회에 다다르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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