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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배니스터 감독 계약 2019년까지 연장
입력 2017-10-05 02:52 
제프 배니스터는 2019년까지 감독 자리를 보장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계약을 연장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배니스터 감독에 대한 2019시즌 계약 옵션을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배니스터는 2019년까지 감독 자리를 보장받게 됐다.
2014년 10월 계약 기간 3년에 1년 옵션을 추가해 계약을 맺은 배니스터는 2016년 2월 2018시즌에 대한 옵션이 실행됐고, 2019시즌 옵션을 추가했다. 이번에 그 옵션이 실행된 것.
2015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한 배니스터는 지난 3년간 261승 225패(승률 0.537)를 기록했다. 2015, 2016시즌은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고, 2016년에는 테리 프랑코나(클리블랜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배니스터가 감독을 맡은 이후 우리 팀은 지난 3년간 많은 성공을 경험했다. 2017시즌 여러 선수들의 부상과 외부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팀은 시즌 마지막 주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다퉜다. 그의 리더십과 성실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계약 연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나머지 코치들의 거취도 결정됐다. 브래드 홀맨 불펜코치는 2018시즌 팀에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다. 1루코치 헥터 오티즈가 불펜코치로 보직을 옮긴다. 그는 포수 인스트럭터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토니 비즐리 3루코치, 덕 브로케일 투수코치, 스티브 뷰셀 벤치코치, 앤소니 아이아포스 타격코치, 저스틴 마쇼어 보조타격코치는 자기 자리를 지킨다. 메이저리그 필드 코디네이터였던 조시 보니페이는 다른 보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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