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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도 예지몽…사건 중심에 서다(종합)
입력 2017-10-04 23:18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미스터리한 인물로 사건 중심에 섰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미스터리한 인물로 사건 중심에 섰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 그리고 한우탁(정해인 분)의 미스터리한 운명이 그려졌다.

이날 한우탁이 정재찬, 남홍주와 같은 꿈을 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우탁은 박준모(엄효섭 분) 추락 사건 현장에서 경찰차에 탄 정승원(신재하 분)을 향해 울부짖는 정재찬(이종석 분)의 모습을 꿈으로 꾼다.

이어 실제 횡단보도에 건너는 정재찬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모습을 발견한 뒤 사이렌을 틀며 급하게 뒤를 쫓아간다.


정재찬과 남홍주는 꿈속에서 정승원이 살인범으로 몰리지 않게 하기 위해 사건 현장에 먼저 도착해 사이렌 경보를 울린다. 다행히 꿈속처럼 어떤 사건도 벌어지지 않았다.

세 사람이 얽힌 운명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한우탁은 자신의 꿈이 실제로 일어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재찬을 찾아간다. 정재찬에게 우연히 만난 척 다가간 한우탁은 남홍주의 가게로 향했고, 그곳에서 남홍주와 박소윤(김소현 분)과 그의 모를 마주친다.

남홍주 가게에서 박소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동생 정승원을 본 정재찬이 그를 혼내자 한우탁은 애틋한 형제일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라고 말한다.

이에 의아한 정재찬은 우리를 알아요? 이거 우연 아니죠?”라고 묻는다. 그러자 정재찬의 손을 잡던 한우탁은 이게 우연인지 운명인지. 별 감흥이 없네. 느낌도 없고, 운명이 아닌가?”라며 되묻는다.

이내 한우탁은 ‘진짜 꿈대로 되나? 꿈에서는 선배와 둘이 있었다. 꿈하고 똑같고, 메뉴, 자리도 똑같다. 내가 바꾼 거라고는 선배님 대신 이 사람을 여기 데리고 왔다는 것이라며 속으로 꿈을 되새긴다.

이어 꿈처럼 5초 후 이유범(이상엽 분)이 들어왔고, 한우탁은 와 진짜네. 딱 맞춰서 들어왔네”라며 놀라워한다.

그리고 한우탁은 이 정도면 우연 아니고 운명 맞네요. 저 사람 잘 알죠?”라고 물었고, 정재찬은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채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우탁은 ‘궁금하다. 내가 바꾼 사소한 한 가지. 잠시 후 끔찍한 사건을 막을 수 있을 수 있을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속으로 말한다.

한우탁이 말하는 끔찍한 사건이 무엇인지, 그 사건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한우탁, 정재찬, 남홍주 세 사람이 미래를 보는 꿈을 함께 꾸게 된 인연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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