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로 묵직한 감동을 전하며 전 세대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44만 447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 44만 관객을 동원한 '남한산성'은 6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켜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역대 추석 흥행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관상'(개봉 첫날 37만 3552명 / 최종 913만4586명)을 비롯해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첫날 16만9516명 / 최종 1231만9542명) 등 역대 추석 흥행작들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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