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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UFC 챔피언 가브란트, 헌혈 캠페인 나선다
입력 2017-10-04 12:40  | 수정 2017-10-04 14:13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를 접한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가 사상자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 사진=코디 가브란트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피해자에 지인이 포함된 제5대 UFC 밴텀급(-61㎏)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26·미국)가 지역사회 돕기에 앞장선다.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는 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로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가브란트는 3일 이성 친구가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때문에 다쳤다”라면서 총탄 2발을 맞았으나 치명상은 아니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UFC217 홍보를 위해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 체류하는 가브란트는 헌혈 캠페인 등 예정에 없던 사회 공헌 활동 일정을 소화한다. 대회사의 권유나 지시가 아닌 자발적인 봉사로 알려졌다.
가브란트는 11월 4일 UFC217 코-메인이벤트에서 제3대 챔피언 티제이 딜러쇼(31·미국)를 상대로 밴텀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UFC 7연승 및 종합격투기 데뷔 12전 전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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