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승엽, 마지막 야구 이야기…특집 다큐 방송+이성재 내레이션
입력 2017-10-04 08:20 
이승엽 사진=‘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 캡처
이승엽의 은퇴 시즌을 밀착 취재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야구 여정의 마지막을 공개했다.

SBS스포츠는 이승엽의 은퇴 경기가 열리는 지난 3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구 선수 이승엽의 이야기를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송했다. 은퇴를 예고하고 시즌을 시작한 이승엽과의 동행기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을 통해 조명한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보낸 한 해, 그리고 그의 숨겨졌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특집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진은 한국인을 열광시켰던 이승엽의 23년 야구 역사 뿐 아니라, 팬들이 몰랐던 이승엽의 진솔한 모습 또한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최고의 성적 뒤에 감춰졌던 그의 끝없는 노력을 담기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첫 경기, 마지막 올스타전 등 2017년 마지막 길을 밀착 취재했다. 이승엽은 이번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인생을 마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결같이 그를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온 사람들 또한 이번 다큐에 총출동 했다. 은퇴까지 같은 길을 걸어온 아내 이송정,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이 출연해 이승엽의 일상을 증언할 예정이며, 요미우리 시절을 함께한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 아베 신노스케, 사카모토 하야토(현 요미우리 소속) 등 또한 출연했다.


내레이션은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이성재가 맡았다. 제작진은 평소 이승엽의 팬을 자처했던 이성재가 이번 내레이션을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한편,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 는 SBS스포츠에서 지난 3일 밤 10시부터 방송 되었다. 이날 팬들은 이승엽의 은퇴 경기 직후, 다큐멘터리까지 이어서 시청할 수 있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