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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대장’ 김희철, PD 설레발에 몰래카메라 실패
입력 2017-10-03 23: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김희철이 ‘골목대장 몰래카메라에 실패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골목대장에서는 김희철이 배달원으로 분장하고 깜짝 등장했다.
이날 김희철은 헬멧을 쓰고 츄리닝 복장을 한 채 피자집에 들어섰다. 피자집에 모여있던 ‘골목대장 멤버들은 김희철의 모습에 희철이 아냐?”라며 의심을 표했다. 헬멧에 가려 얼굴이 보이지 않았던 것.
하지만 김희철은 멤버들에 반응하지 않고 주방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피자를 배달 가방에 담아 묵묵히 가게를 나섰다. 이에 멤버들이 배달원인가?”라며 혼란을 표하자 이용진과 이진호도 미안한데 진짜 배달원 맞다”고 거들었다.

복병은 PD였다. PD는 배달원 모습을 한 김희철에 근데 우리 가게 두 시간 빌린 거 아니야?”라며 의문을 표해 양세형에 의혹을 안겼다. 양세형은 희철이 형 맞다. PD님 얘기 때문에 알았다”며 빠르게 눈치 채 당혹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김희철의 헬멧을 강제로 오픈했다. 김희철임이 밝혀지자 김희철은 내가 걸린다고 하지 말자고 했는데 왜 나를 망신을 줘”라고 소리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희철의 몰래카메라를 실패하게 한 PD는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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