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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 두 명의 송창의 덕분에 `위기`→`극복`까지? (종합)
입력 2017-10-03 20:57 
이휘향 송창의=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비밀"
'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이 송창의 때문에 위기에 빠졌다가 또 한명의 송창의 덕분에 극복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12회에서 한지섭(송창의 분)이 위선애(이휘향 분) 덫에 결국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선애는 한지섭에게 "당신의 3년을 나에게 팔아라. 앞으로 3년만 내가 시키는대로 살아준다면 돈 때문에 고통 당할 일이 없다"며 "당신은 3년 동안 죽어야 한다. 계약 기간 동안 한지섭이라는 사람은 없는거다. 이름 석자가 사라져야 당신 가족이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당신은 가족을 만나서는 안 된다. 당신은 이미 죽은 사람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섭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 돈은 갚겠다"라고 말하곤 일어섰다.


선애는 "약속한 기간 지나면 제자리로 돌려보낼테니 현명한 선택을 해라"라고 했지만 지섭은 "제가 없어지는 건 제 가족에게 빚더미보다 더한 고통일 것"이라고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하지만 지섭의 상황은 계속 위기. 모친 구미홍(이상숙 분)은 또 사고를 쳐 경찰에 붙잡혔고 조폭들까지 빚 독촉으로 힘들어했다. 이에 서라(강세정 분) 집안에서 집 문서와 가게 계약서를 내밀다가 대라(연미주 분)에게 들켜 집안 싸움까지 번졌다.

지섭은 자신 때문에 아내의 눈물과 자신의 상황에 괴로워 하다 위선애 제안을 다시 떠올렸다. 이 가운데 조폭이 등장 해 딸의 이름을 거론하며 협박하자, 지섭은 그를 주먹으로 쳤고 조폭은 바닥에 머리를 박으며 피를 흘려 또 한번 지섭에게 시련이 왔음을 예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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