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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법칙’, 태평양서 거북이 등 타고 생존한 주인공 공개 ‘기적’
입력 2017-10-03 20:46 
‘생존의 법칙’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생존의 법칙에서 거북이로 인해 목숨을 구한 주인공이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한 KBS2 ‘생존의 법칙에서는 바다 한가운데서 살아난 김정남 씨의 비법이 공개됐다.

김정남 씨는 과거 바다 한 가운데서 선원들과 술을 한 잔 먹고 바람을 쐬러가던 도중 배가 흔들리면서 물에 빠지고 말았다. 타고 있던 배는 눈앞에서 순식간에 멀어졌다. 그가 탄 배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항해하는 배.

태평양 한 가운데 떨어진 김정남 씨는 배영과 평영을 반복했다. 체력이 소모되니까 떠 있는 게 목적 이었다”라며 체력이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뿐 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쳐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던 순간 배 밑에서 거북이가 있었다”라며 거북이를 붙잡고 4~5시간 동안 안고 있었다. 거북이를 탔을 때 저항을 안 해서 살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정남 씨는 스웨덴 선박에 의해 구조됐고, 해외 신문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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