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바지 귀성행렬' 고속도로 온종일 정체…저녁 8시쯤 풀려
입력 2017-10-03 19:30  | 수정 2017-10-03 19:45
【 앵커멘트 】
추석을 하루 앞두고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막혔습니다.
오후 들어 조금씩 풀린 정체는 저녁 8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영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막바지 귀성행렬로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된 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서서히 정체가 풀리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정체를 빚고 있는데요.


CCTV 화면 통해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서행하며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꽉 막힌 모습인데요.

서평택분기점 부근 목포 방향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 8시쯤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석인 내일은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새벽부터 양방향 정체가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는 점에서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추석 연휴기간 중 최대인 586만 대의 차량이 이동하면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현장중계 : 조정묵 PD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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