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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초이스, 개인 첫 3연타석 홈런
입력 2017-10-03 18:47 
넥센의 마이클 초이스는 3일 KBO리그 대구 삼성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대구)=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초이스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2회, 4회에 잇달아 홈런을 친 초이스는 5회 3번째 타석에서도 아치를 그렸다. 1사 1,2루서 백정현의 높은 속구를 때려 비거리 130m 장타를 날렸다.
초이스의 3연타석 홈런은 개인 처음이다. 통산 50호. 대니 돈의 대체 선수로 지난 7월 넥센 유니폼을 입은 초이스는 이날 3개를 더해 17홈런을 기록했다. 대니 돈이 2016년 129경기에서 친 홈런은 16개였다.
초이스는 홈런 3방으로 혼자 6타점을 올렸다. 넥센은 4회 3실점을 하며 3-6으로 끌려갔지만 5회 초이스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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