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스베가스 총기난사에 UFC 11억 기부…헌정대회 개최
입력 2017-10-03 10:11  | 수정 2017-10-03 10:25
라스베가스 총기난사에 UFC가 피해자를 위한 11억 기부 및 헌정대회를 개최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UFC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라스베가스 총기난사에 해당 도시를 근거지로 하는 종합격투기 대회사 UFC도 추모에 나섰다.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는 1일(현지시간)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라스베가스 스트립 총기 난사 사건으로 칭해지는 이 사고로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방송 ESPN은 UFC가 100만 달러(11억4650만 원)를 피해자를 위해 기부한다”라면서 UFC216을 라스베가스에 헌정하겠다는 데이나 화이트(48·미국) 회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UFC는 2001년부터 라스베가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화이트 회장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생활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8일(한국시간) UFC216이 열린다. 공식랭킹 기준 2위 토니 퍼거슨(33)과 7위 케빈 리(25)의 초대 라이트급(-70㎏) 잠정챔피언결정전이 메인이벤트다.
초대 플라이급(-57㎏) 챔피언 디미트리어스 존슨(31·미국)이 같은 체급 3위 레이 보그(24)를 상대로 치르는 타이틀 10차 방어전은 UFC216 코-메인이벤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