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는 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쪽방 주민 고향방문 지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쪽방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330여명의 쪽방 주민들이 고향 방문길에 올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와 현대엔지니어링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배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귀성길에 오른 334명에게는 귀성버스 9대와 숙박비, 식비, 귀경 차비 등으로 사용할 여비(10만 원)와 친지 방문용 선물이 지원됐다. 각 버스에는 서울시 직원 또는 쪽방상담소 직원 1명이 함께 탑승해 안전과 건강을 체크하고, 경유지 별 하차 지점인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안내했다.
앞서 지난 29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동대문과 남대문 쪽방을 찾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음식과 과일을 대접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는 지난해의 두배에 달하는 330여명의 쪽방 주민들이 고향 방문길에 올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와 현대엔지니어링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배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귀성길에 오른 334명에게는 귀성버스 9대와 숙박비, 식비, 귀경 차비 등으로 사용할 여비(10만 원)와 친지 방문용 선물이 지원됐다. 각 버스에는 서울시 직원 또는 쪽방상담소 직원 1명이 함께 탑승해 안전과 건강을 체크하고, 경유지 별 하차 지점인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안내했다.
앞서 지난 29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동대문과 남대문 쪽방을 찾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음식과 과일을 대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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