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추석인터뷰②] MXM 임영민 “명절길 들으면 좋을 노래? 한해 ‘원 썬’”
입력 2017-10-02 14:49 
MXM 한복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MXM(임영민, 김동현)이 한복을 입고 추석 인사를 건넸다.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 어색하다”고 말한 MXM은 이내 한복과 잘 어울리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근황을 털어놨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소속사 콘서트, 앨범 발매, 해외 쇼케이스, 팬미팅 등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그들은 이에 모든 것이 첫 경험인 매일이 새롭다며, 특별한 한 해에 보답할 수 있는 MXM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Q. 한복을 입은 소감이 어떤가?

다섯, 여섯 살 때 한복을 입은 후 다시 입을 기회가 없었다. 캐주얼, 정장만 입고 찍다 한복을 입고 촬영을 하니 어색했다.”(임영민)

이전에도 한복을 입어 봤지만 새로운 느낌이었다.”(김동현)

Q. 올 추석 연휴가 긴데 여유가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

‘프로듀스101 준비할 때부터 지금까지 가족을 못 뵀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뵙고 싶다.”(임영민)

Q. 가장 좋아하는 추석 음식?

매 명절 빠지지 않는 잡채, 송편을 먹고 싶다. 또 옆에서 명절 음식 할 때 바로 바로 먹는 전도 좋아한다.”(김동현)

어머니, 할머니가 옆에서 해 주는 음식을 바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또 나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싶다.”(임영민)
MXM 김동현 한복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Q. 명절길에 들으면 좋은 노래 추천해준다면?

저희 칸토 선배님의 ‘센 척. 신나는 비트고 지루한 시간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다.”(김동현)

최근 빠진 노래인데 한해 선배님의 ‘ONE SUN(원 썬)을 추천한다. 추석이나 명절 때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 들으셔도 좋을 것 같다. MXM 노래 중에서는 타이틀곡 ‘I'M THE ONE을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웃음)”(임영민)

Q.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면?

MXM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응원해주는 팬, 회사 식구 건강했으면 좋겠다.”(김동현)

저희를 응원하는 팬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모든 경험이 처음이라 다 잘하고 싶다. 브랜뉴뮤직 콘서트 경우 작년까지만 해도 무대 백업이나 관람을 했는데 함께해 좋다. 해외 쇼케이스에서도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지금 하는 일도 다 잘해서 좋아하는 모습 보려드리고 싶다.”(임영민)

평소에 한해 선배님 팬이다. 함께 무대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하게 돼 굉장히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하나?(웃음)”(김동현)

선배님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같이 준비하면서 가까워진 느낌이라 좋았다.”(임영민)
MXM 임영민 한복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Q. 두 사람에게는 2017년이 남다른 한해일 것 같은데 어떤가?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연습생 생활을 했다. 가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다. 데뷔하고 좋은 케이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신인으로서 누릴 수 없는 것을 누리고 있다. 한편으로 감사하지만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많은 것을 준비하겠다. 이번 해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임영민)

올해 스무살이 됐는데 ‘프로듀스101에 참가하고, 데뷔하게 됐다. 또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스무살 생일선물 겸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저한테는 특별한 해고, 감사하다.”(김동현)

Q. 김동현은 올해 스무살이 됐다. 하고 싶은 일이 있나?

"가장 친한 친구가 세 명이 있는데 스무살 되는 해 일본 여행을 가자고 했다. 그게 제 20대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였다. 그런데 ‘프로듀스101 방송이랑 겹쳐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꼭 하고 싶다.(김동현)

Q. 올해 생일에 임영민이 몰래카메라를 해줬는데 다가오는 임영민의 생일에 계획이 있나?

저는 절대 당하지 않는다.”(임영민)

몰래카메라 자체를 몰랐다. 큰 선물을 줘서 어떻게 해줘야 하나 부담감도 가지고 있다.(웃음) 안 놀란다고 하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까?”(김동현)

기대하겠다.(웃음)”(임영민)
MXM 한복 인터뷰 사진=천정환 기자

Q. 올해 2달 남았다. 계획이 있나?

이번에는 특별한 해지 않나. 팬들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김동현)

Q.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한복을 입고 인사를 드리게 돼 영광이다. 저희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임영민)

올 연휴 가족들과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다.”(김동현)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