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백융희 기자] 故최진실 9주기를 맞아 딸 최준희가 심경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지 엄마. 나 되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멋진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았어. 그래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어. 인간관계도, 공부도, 일도. 근데 세상이 참 날 외롭게 해.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말대로 세상 살아가는 거 쉬운 게 아니더라고. 내가 믿던 사람들은 날 떠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기엔 살아가기가 벅차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도 않더라. 그게 지금 나야”라며 정말 멋지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기에 난, 너무 부족하고 모자란가 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뭐가 되려고 이러는 걸까? 나, 잘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수 있겠지?”라며 요즈음 나는, 살아가는 게 참 힘들다 엄마”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오늘(2일)은 故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9년 째 되는 날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최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지 엄마. 나 되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멋진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았어. 그래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어. 인간관계도, 공부도, 일도. 근데 세상이 참 날 외롭게 해.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말대로 세상 살아가는 거 쉬운 게 아니더라고. 내가 믿던 사람들은 날 떠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기엔 살아가기가 벅차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도 않더라. 그게 지금 나야”라며 정말 멋지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기에 난, 너무 부족하고 모자란가 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난 뭐가 되려고 이러는 걸까? 나, 잘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수 있겠지?”라며 요즈음 나는, 살아가는 게 참 힘들다 엄마”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오늘(2일)은 故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9년 째 되는 날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