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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2’ 박현빈 판타스틱 듀오 이기광, 트로트로 파이널 듀엣 무대 선다
입력 2017-10-01 2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박현빈의 최종 판타스틱 듀오로 이기광이 선정됐다.
1일 방송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최종 판듀를 선정하는 가수 박현빈의 모습이 그려졌이날 박현빈의 판듀로 박광현과 허경환, 이소율, 리지가 등장했다. 이들은 ‘곤드레 만드레로 1대 5 대결을 벌였다.
박현빈은 노래가 끝난 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았다”면서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사실 흥과 끼만 가지고 하실 줄 알았는데 실력발휘를 하신 것 같다. 감동받았고 복잡해졌다고 했다. 박현빈의 대결 상대인 휘성은 ”솔직히 재밌게 하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처음에 박현빈씨가 치고 들어올 때 엄청났다. 그 호흡을 그대로 받아서 다섯 분이 맞춰주시는 데 너무 신났다. 오늘 힘들겠는데 생각했다고 했다. 휘성은 전현무가 ”누구를 데리고 갈 것 같아요?라고 묻는 질문에 ”다 같은 생각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이때 허경환이 ”기광아 수고했다. (너랑 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허경환에게 ”진지해요?라고 물었고, 혀경환이 그렇다고 말하자 ”저런 분이 필요하다.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도 큰 부분이다. 허경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허경환을 어필했다. 김이나는 ”목소리만 들어도 이 사람 되게 잘생겼을 것 같다는 톤이 있는데 박광현씨가 그런 게 있다면서 박광현을 주목했다. 박슬기도 ”화음 넣을 때 되게 놀랐다. 사랑에 빠질뻔했다. 굉장히 멋졌다고 거들었다. 장윤정은 박광현에게 ”트로트 앨범 낼 생각 없으시냐고 물었다. 박광현은 ”그럴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첫 번째 판듀 후보로 방송으로 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밝았다”면서 리지를 택했다. 리지는 준결승에서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는데 그거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현빈은 저랑 가장 비슷했던 것 같다”면서 박광현을 두 번째 판듀 후보로 선택했다. 박광현은 그동안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 몇 번 나왔는데 1회전 통과한 건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고 혀경환씨 미안하다. 하온아 아빠 1회전 통과했다. 사랑해”라면서 기쁨을 드러냈다. 박현빈은 지금 남은 분들 중에서 의외로 저와 가장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기광을 마지막 후보로 선정했다. 이기광은 음악 프로 처음 나와봤다. 방송 보시는 할머니와 친척분들에게 이 손자가 트로트도 잘한다는 모습을 각인시켜드리겠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지와 이기광, 박광현은 곧이어 ‘오빠 한 번 믿어봐로 1대 3 대결을 펼쳤다. 박현빈은 무대가 끝난 뒤 제가 제 노랠 했는데 이렇게 긴장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또 제가 평가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힘들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양요섭은 너무 좋았다”면서 이기광을 칭찬했다. 김준현도 남자지만 허벅지까지 터진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스탠당 마이크 앞에서 노래 부르면 너무 섹시할 거 같다”면서 무대 위 이기광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에 이기광이 휘성과 함께 ‘오빠한번 믿어봐를 부르며 섹시 댄스를 춰 시선을 끌었다. 패널석에 앉아 있던 김범수와 양요섭도 무대에 뛰쳐나와 합류해 섹시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의 평가는 이어졌다. 박슬기는 일어서서 노래를 부르는데 짝다리를 집고 있더라. 트로트인이었다”면서 박광현을 언급했다. 휘성은 리지를 칭찬했다. 휘성은 리지씨를 선택할 것 같다. 사람들 즐겁게 하고 속 시원하게 해주는부 분에서 책임감을 느끼는 분이다. 여기서도 그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패널 평가가 끝나고 박현빈의 선택 시간이 다가왔다. 박현빈은 이기광을 판듀로 선택했다. 이기광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양요섭은 손을 번쩍 들며 기뻐했다. 박현빈은 제가 이번 파이널 무대에서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 음악 적으로도 일방적인 ‘샤방샤방이 아닌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라면서 이기광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박광현은 드라마에서 밀고 있는 유행어가 있다. ‘꺼지고 또 꺼져라고. 저를 뽑아주지 않은 박현빈씨, 꺼지고 또 꺼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리지는 오빠는 20대 트로트 샛별을 짓밟았다. 앞으로도 저는 장윤정 빠순이 하려고 한다. 윤정 언니랑 다음번에 또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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