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이후 재테크 / 증권 / 에셋플러스의 글로벌시장 전망 ◆
투자원금 3000만원 한도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비과세 해외주식전용 펀드' 일몰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최근 수익률이 좋은 베트남이나 중국 펀드의 경우 변동성이 심해 10년이란 장기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노리고 투자하기에는 전체 글로벌주식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낫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 전체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비과세 해외주식 펀드 42개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 상위 10% 이내 △설정액 10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0년 이상을 기준으로 꼽은 투자 유망 펀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가 유일하다.
지난달 말 기준 이 펀드의 수익률은 최근 1년 21%, 최근 3년 39%, 최근 5년 91%, 최근 10년 173%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은 평균 45% 올랐다. 투자 기간에 상관없이 매우 안정적으로, 그것도 연평균 1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셈이다.
높은 성과의 비결은 글로벌 유망주식 분산투자에 있다. 이 펀드는 전 세계 각 지역과 산업에서 탁월한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춘 1등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주요 지역별 투자 비중은 미국 50%, 유럽 30%, 아시아 15%, 기타 지역 5%다. 특정 지역이나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정석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해외운용본부장(사진)은 "글로벌 자본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고 위대한 기업이 많기 때문에 장기로 보면 어떤 펀드도 글로벌펀드의 수익률을 따라오기 힘들다"면서 "비과세 해외펀드로는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한 글로벌펀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시각각 바뀌는 유망기업을 찾아내기 위해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은 매주 2개, 매달 8개, 매년 100개 정도의 위대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IT)와 소비재다. 그는 "생산 측면에서의 혁신이 이뤄지면서 인간은 시간적 또는 물질적 여유가 늘어 소비 여력도 커졌다"면서 "여행이나 명품 관련 소비재 기업도 많이 편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가 많이 담고 있는 종목은 미국의 페이스북과 구글, 유럽의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중국의 텐센트 등이다.
올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향후 주식시장 조정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 상승은 기업들의 빠른 이익 성장세 때문"이라며 "아직 거품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자원금 3000만원 한도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비과세 해외주식전용 펀드' 일몰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최근 수익률이 좋은 베트남이나 중국 펀드의 경우 변동성이 심해 10년이란 장기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노리고 투자하기에는 전체 글로벌주식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낫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 전체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비과세 해외주식 펀드 42개 가운데 △최근 1년 수익률 상위 10% 이내 △설정액 10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0년 이상을 기준으로 꼽은 투자 유망 펀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가 유일하다.
지난달 말 기준 이 펀드의 수익률은 최근 1년 21%, 최근 3년 39%, 최근 5년 91%, 최근 10년 173%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은 평균 45% 올랐다. 투자 기간에 상관없이 매우 안정적으로, 그것도 연평균 1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셈이다.
높은 성과의 비결은 글로벌 유망주식 분산투자에 있다. 이 펀드는 전 세계 각 지역과 산업에서 탁월한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춘 1등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주요 지역별 투자 비중은 미국 50%, 유럽 30%, 아시아 15%, 기타 지역 5%다. 특정 지역이나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정석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해외운용본부장(사진)은 "글로벌 자본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고 위대한 기업이 많기 때문에 장기로 보면 어떤 펀드도 글로벌펀드의 수익률을 따라오기 힘들다"면서 "비과세 해외펀드로는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한 글로벌펀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시각각 바뀌는 유망기업을 찾아내기 위해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은 매주 2개, 매달 8개, 매년 100개 정도의 위대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IT)와 소비재다. 그는 "생산 측면에서의 혁신이 이뤄지면서 인간은 시간적 또는 물질적 여유가 늘어 소비 여력도 커졌다"면서 "여행이나 명품 관련 소비재 기업도 많이 편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가 많이 담고 있는 종목은 미국의 페이스북과 구글, 유럽의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중국의 텐센트 등이다.
올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향후 주식시장 조정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 상승은 기업들의 빠른 이익 성장세 때문"이라며 "아직 거품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