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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건우, ‘두산 1호’ 20홈런-20도루 달성
입력 2017-10-01 14:20 
두산 베어스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한 박건우.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건우(27)가 두산 베어스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다.
박건우는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배영수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외야 펜스를 넘겼다. 9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4일 만에 쏘아 올린 홈런. 이로서 박건우는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다. 두산 소속 선수는 최초다. 박건우는 지난해 20홈런을 쳤으나 도루는 17번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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