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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 매캐닌 감독 보직 해임...프런트로 남는다
입력 2017-09-30 05:09 
필라델피아가 피트 매캐닌 감독을 보직해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새 시즌 새로운 감독과 함께한다.
필리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맷 클렌탁 단장 이름으로 피트 매캐닌(66)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을 맡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매캐니는 대신 단장 특별 보좌 역할로 구단 프런트에 남을 예정이다.
매캐닌은 3루코치를 맡고 있던 2015년 6월 26일 경질된 라인 샌버그 감독을 대신해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앞서 피츠버그(2005), 신시내티(2007)에서 임시 감독을 맡은데 이어 세번째 임시 감독 임무였다.
2015년 남은 시즌 37승 51패를 기록한 그는 이후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2016년 71승 91패, 2017시즌 현재 64승 95패를 기록중이었다.
매캐닌은 선수(1978-79), 코치(2009-12, 2014-15), 감독(2015-17)으로서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일했다. 필리스는 이것이 여덟번째 사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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