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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분노조절장애 `국립 사범대 교수` 막말+ 살인미수 탈북자 (종합)
입력 2017-09-29 22:46 
궁금한 이야기Y=SBS
‘궁금한이야기 Y에서는 국립 사범대 교수 막말 사건과 탈북자 유태준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29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 Y에서는 국립 사범대 교수의 막말 사건과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탈북자 유태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추적한 것은 사범대 교수 막말 사건. 사범대 학생들은 제작진들에게 동영상 공개, 영상 속 한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막말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학생들은 이 교수의 막말이 성희롱과 역사왜곡 이어 인격모독이 심해졌다며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교수는 자신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을 했다. 학교 또한 교수를 감싸며 수수방관했다.


전문가는 이 교수의 행동이 분노조절장애에 가깝다고 말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선처를 요구하며 사과했지만 전문가는 그 안에 내용에 진심을 담은 사과가 없다며 회피에 대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학교측도 이전과 달리 언론에 공개되자 철저히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사연은 지난 8월 전자발찌를 끊고 사라진 탈북자 유태준을 추적했다.유태준은 자신이 교도소에 수감돼 전자발찌를 부착한 이유가 살인 미수 때문이 아니라, 북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특히 유태준은 도주 전 국정원과 경찰이 사건을 조작해 나를 구속시켰다”고 자신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앞서 유태준은 는 1998년 아들과 함께 탈북했고, 2000년 6월 아내를 데리고 오기 위해 재입북했다.당시 그는 북한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1년 11월 재탈북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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