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정은 위원장이 암살 지시`…광주 지하철역서 권총 발견
입력 2017-09-29 11:15  | 수정 2017-10-06 11:38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 내부 통로에서 종이상자에 담긴 총기류가 수상한 쪽지와 함께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기류가 가스압력으로 비비탄을 발사하는 모의 권총인 것으로 확인했다.
비비탄 총과 같이 발견된 한 장 분량 쪽지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오, 철원 총기 저격을 폭로하려는 김철주 동무를 제거하시오. 조선노동당'이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에 경찰은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지문 흔적 등을 분석해 해당 총기와 쪽지를 두고 간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에 나섰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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