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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2049시청률 대폭 상승…‘병원선’ 두배 가까운 격차로 1위
입력 2017-09-29 08:10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진=‘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의 2049시청률이 상승하며 전체프로그램중 1위에 등극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9월 28일 3, 4회 방송분에서는 홍주(배수지 분)가 꿈 이야기를 하는 재찬(이종석 분)을 향해 자신 또한 예지몽을 꾼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드라마는 재찬의 꿈을 꾼 홍주가 그가 갈 곳을 미리 파악하게된 내용, 그리고 재찬의 경우 말석검사로 좌충우돌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리고 후반부에 이르러 재찬과 홍주는 어릴 적 탈영병사고 당시 둘 다 동시에 아버지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만난 적이 있음이 다뤄졌다. 특히, 재찬은 동생 승원(신재하 분)이 짝사랑하는 소윤(김소현 분)을 도우려다 큰 사고를 내려는 듯하자 홍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이어지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잠사는 이같은 스토리 전개덕분에 2049시청률의 경우 1회, 2회보다 상승한 5.7%와 6.4%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는 동시간대 MBC ‘병원선이 기록한 2.5%와 3.6%의 두 배 가까운 수치일 뿐만 아니라 이날 마지막회 방송이었던 KBS2 ‘맨홀의 0.5%보다도 월등히 높은 기록이었던 것.


특히, 이날 4회의 6.4%는 28일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프로그램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되었다.

한 관계자는 ‘당잠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해지는 스토리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이처럼 2049시청률 상승과 동시에 시청자수 또한 타사드라마보다 큰 폭으로 앞설 수 있었다”라며 이제 예지몽으로 맺어진 재찬과 홍주가 과연 어떻게 극을 전개해 나가게 될지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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