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증도가자 진위 놓고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
입력 2017-09-29 08:00  | 수정 2017-09-29 14:58
어제(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 금속활자! 문화재인가? 아닌가?' 토론회에서 증도가자의 진위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증도가자는 보물로 지정된 불교 서적인 '남명천화상송증도가'를 인쇄할 때 사용했다는 금속활자입니다.
증도가자가 진품으로 공인되면 1377년 간행된 '직지심체요절'보다 최소 138년 앞서는 금속활자가 됩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4월 증도가자에 대한 보물 지정 안건을 심의해 지정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배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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