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위안부 문제는 역사의 교훈"
입력 2017-09-28 16:51  | 수정 2017-10-05 17:08

외교부는 "위안부 문제를 역사의 교훈으로 기리고자 하는 노력은 (한일) 위안부 합의와 무관하게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28일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도렴동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위안부 기림일 지정 법안의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우려 표명 등에 대한 논평에 이같이 답했다. 노 대변인은 "소녀상 문제를 포함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한일일본군위안부피해자문제 합의검토 TF'의 검토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31일 외교부는 위안부 TF가 출범을 밝히며 위안부 합의 관련 협의 경과와 내용 전반에 대해 평가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