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는 노경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한상범(왼쪽) LG디스플레이 부회장과 권동섭 노동조합위원장이 27일 교남어유지동산을 찾아 고추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한 부회장과 권 노조위원장 등 노경협의위원과 임직원 80여명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장애인 자립지원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을 찾아 농작물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고추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6년째 이어오는 노경협력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노경 스킨십 강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교남어유지동산과 결연을 맺고 정기봉사뿐 아니라 수확한 고춧가루, 배추 등 농작물을 구입해 지역사회와 나누는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 노동조합위원장은 "노경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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