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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해트트릭 후 ‘호날두와 첫 대결 기대’
입력 2017-09-28 07:44  | 수정 2017-09-28 07:59
케인 해트트릭 포함 2017-18시즌 개인기록은 8경기 9골 1도움이다. APOEL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케인 해트트릭에도 현재의 기쁨보다는 세계 최고 중 하나와의 만남이 임박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뒀다.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은 27일(한국시간) APOEL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H조 2차전 원정경기 해트트릭으로 토트넘 홋스퍼 3-0 승리를 주도했다. 전반 39분 선제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까지 28분 만에 3득점.
영국 일간지 ‘더선은 케인이 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와 만난 적은 없으나 팬이다. 그는 위대한 축구 선수이며 이 시대 최고 중 하나”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토트넘은 18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레알-토트넘 2015년 8월 5일 친선경기 당시 케인은 출전했으나 호날두는 결장했다.
케인은 아마 호날두와 경기 중 일대일 상황이 발생한다든지 해서 직접 대립할 일은 없을듯하다”라면서도 항상 세계 최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케인은 토트넘 8경기 9골 1도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6경기 5골을 기록하고 있다. 90분당 공격포인트 역시 케인이 1.29로 호날두의 1.15를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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