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대장 김창수 조진웅이 청년 김창수를 연기하며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진웅은 2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에는 역할 제안을 받고 고사를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더니 책에 있는 인물은 그런 내용이었다. 누구에게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확신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감당이 잘 안되더라. 왜냐하면 나는 이제 벌써 마흔이 넘었다 그런데 청년 김창수의 나이는 스무살 남짓이었다”면서 내가 곱절의 나이를 연기한다는 게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창피했다. ‘선생님은 어떻게 견뎠지? 싶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가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굉장히 힘주어 강하게 어필을 하기를 간절히 원했고 나도 그렇게 하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내달 19일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대장 김창수 조진웅이 청년 김창수를 연기하며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진웅은 2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대장 김창수'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에는 역할 제안을 받고 고사를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시나리오를 봤더니 책에 있는 인물은 그런 내용이었다. 누구에게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확신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감당이 잘 안되더라. 왜냐하면 나는 이제 벌써 마흔이 넘었다 그런데 청년 김창수의 나이는 스무살 남짓이었다”면서 내가 곱절의 나이를 연기한다는 게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창피했다. ‘선생님은 어떻게 견뎠지? 싶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가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굉장히 힘주어 강하게 어필을 하기를 간절히 원했고 나도 그렇게 하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내달 1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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