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퍼시스, `2017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현장서 충환자용 침대 `프리조 ICU 베드` 등 전시
입력 2017-09-27 16:14 
퍼시스케어, 중환자 침대 '프리조 ICU 베드' 출시

퍼시스(대표 이종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 참가해 중환자를 위한 프리미엄 전동침대 신제품 '프리조 ICU 베드'를 27일 선보였다.
'프리조 ICU 베드'는 퍼시스의 병원 전문 브랜드 퍼시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전동 침대 '프리조'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고급 사양 침대 수요나 국내 중환자실과 고급 병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병원 환경에 적합한 대응이 가능하다.
편안한 집중 치료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기능과 안전한 구조를 겸비한 '프리조 ICU 베드'는 등과 다리의 기울기, 높이 조절 등 중환자실에 필요한 모든 의료 포지션 설정이 가능하다. 침대 하부에 로드셀을 배치해 디지털 체중계 기능 탑재로 환자의 체중 측정이 쉽다. 특히 날짜, 시간과 함께 최대 10개의 체중을 저장할 수 있어, 환자의 체중 변화량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전체 체중의 50% 이상의 감소가 감지될 경우, 경보 알림 기능이 작동해 환자 이탈 등의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환자가 침대에 누운 상태로 흉부 엑스레이(X-RAY)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 장비가 침대 측면에 레일방식으로 작동해, 좌우로 이동하며 넓은 범위의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병원용 침대 KS 규격에 알맞게 제작돼, 사이드 레일 사이에 신체 끼임 혹은 낙상 사고 등을 방지한다. 특히 환자의 안전을 위해 상부 사이드 레일이 회전할 때에도 40mm 이하로 최소 간격이 유지되며, 개폐가 가능한 하부 패널을 옵션으로 부착해 완벽한 밀폐형 구조로 낙상을 방지한다.
이 밖에도 '프리조 ICU 베드'는 기존 침대의 KS 기준을 뛰어넘는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쳤으며, 높은 안전성 및 신뢰성을 위해 덴마크의 LINAK 사와 공동 개발한 전자 시스템이 사용됐다. 또한 퍼시스케어 내 전문 교육을 받은 프리조 침대 CS 전담팀을 통해 AS 발생 시 24시간 이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퍼시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증질환치료를 넘어 해외 고급 의료 시장까지 진출할 퍼시스의 선진화된 병원 시스템 가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조 ICU 베드의 출시를 바탕으로 다양한 병원 환경에 대응하고 나아가 병원 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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