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브로드밴드, 올 두번째 회사채 완판
입력 2017-09-26 17:45 
7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을 재개한 SK브로드밴드(신용등급 AA-)가 SK그룹의 후광 효과에 힘입어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SK브로드밴드가 12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3100억원어치 주문이 집계됐다.
3년물 300억원 모집에 800억원, 5년물 900억원 모집에 2300억원이 들어왔다. 증액 발행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최대 1700억원으로 늘릴 수 있다. 발행대금은 다음달 만기도래할 회사채 차환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KB증권이 단독으로 채권 발행 실무를 맡았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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